구미시, 꿀벌 질병 신고센터 운영…양봉농가 지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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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꿀벌 집단폐사 및 질병으로 인한 사육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미시는 꿀 채취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에 건강한 꿀벌의 우수한 꿀 생산과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 꿀벌 질병에 조기 대응할 방침이다.
꿀벌 질병 피해 신고는 구미시 축산과 동물방역팀(054-480-5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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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꿀벌 집단폐사 및 질병으로 인한 사육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꿀벌 질병은 군집 생활을 하는 꿀벌의 생태적 특성으로 전파가 빠르고 폐사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전국적으로 2021~2022년, 2022~2023년 동절기 동안 꿀벌 벌통 수가 급격하게 감소해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벌통 수가 4716호 53만9000개 였으나 월동 이후 올해 3월에는 32만5000개로 40% 줄었다.
이에 구미시는 꿀 채취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에 건강한 꿀벌의 우수한 꿀 생산과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 꿀벌 질병에 조기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1억700만원을 투입해 양봉농가 347호에 구제 약품을 지원했다.
꿀벌 질병 피해 신고는 구미시 축산과 동물방역팀(054-480-5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언태 구미시 선산출장소장은 "지구상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이 멸종하고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꿀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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