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임정수 청주시의원, 민주당 의원 11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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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임정수 청주시의원이 동료 시의원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임 의원은 4일 "감금 등의 혐의로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11명에 대한 고소장을 충북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 예산안의결에 참여하려 본회의장에 입장하려 했다가 전문위원실에 감금됐다"고 주장하며 당시 동영상 등을 토대로 가담한 의원들을 고소장에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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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임정수 청주시의원이 동료 시의원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임 의원은 4일 "감금 등의 혐의로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11명에 대한 고소장을 충북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 예산안의결에 참여하려 본회의장에 입장하려 했다가 전문위원실에 감금됐다"고 주장하며 당시 동영상 등을 토대로 가담한 의원들을 고소장에 적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임 의원을 설득하는 과정이었고 감금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해 당론을 무시하고 원포인트임시회에 혼자 등원해 옛 시청 본관 철거예산을 통과시킨 임 의원에 대해 지난해 12월 28일 징계를 요구해 지난달 25일 민주당 도당은 제명을 의결했고 제명의결 이틀 뒤 임 의원은 탈당을 했다.
임 의원은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 승리로 과반 의석을 굳힌 국민의힘 지원 속에 지난달 17일에는 공석중인 시의회 운영위원장에 보임됐다.
청주시의회는 4·5 보궐선거와 임 의원 탈당으로 현재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19명, 무소속 1명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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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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