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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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백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병윤 특별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산하 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으로 만성적자, 시설 노후화, 하반기 지하철 요금인상, 노사관계 등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백호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 개최를 통해 경영능력, 정책수행능력 등에 대한 검 뿐만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의 시민안전 확보, 운영 효율화, 조직관리, 노사 화합 등의 측면에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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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백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전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병윤 의원(국민의힘, 동대문1) 부위원장에 소영철(국민의힘, 마포2) 임규호(더불어민주당, 중랑2)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들을 포함해 15인의 특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병윤 특별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산하 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으로 만성적자, 시설 노후화, 하반기 지하철 요금인상, 노사관계 등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백호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 개최를 통해 경영능력, 정책수행능력 등에 대한 검 뿐만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의 시민안전 확보, 운영 효율화, 조직관리, 노사 화합 등의 측면에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돼 서울시에 전달된다.
백호 후보자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지낸 교통 전문가다.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통운영관, 교통정책관, 평생교육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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