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7월 샤롯데씨어터서 서울 관객 만난다

박은희 2023. 5.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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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7월 2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관객과 만난다.

4일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샤롯데씨어터는 2009년 마지막 한국어 프로덕션을 공연한 곳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에서 '유령' 역은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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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 역을 맡은 조승우의 캐릭터 포스터.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7월 2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관객과 만난다.

4일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샤롯데씨어터는 2009년 마지막 한국어 프로덕션을 공연한 곳이다.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세우는 등 작품과 깊은 인연이 새겨진 공연장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미국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작품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이번 공연에서 '유령' 역은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이 맡았다. 서울 무대에서는 최재림의 '유령'도 볼 수 있다. 또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구현한 프로덕션과 최정상의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으로 첫 도시 부산에서 '유령 신드롬'을 일으켰다는 평을 받는다. 부산 드림씨어터에서의 공연은 다음달 18일 막을 내린다.

서울 공연 첫 티켓오픈일은 오는 18일이다.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이트'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17일부터 일부 좌석에 한해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8월 6일까지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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