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얼굴 비행기 타고 세계로…대통령실 "부산 엑스포 유치 작전"

사진제공 = 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얼굴이 대한항공기에 래핑돼 하늘을 난다.

대통령실은 4일 오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과 관련해 "땅과 바다, 하늘에서 유치전을 전개하는 육해공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육해공 작전에는 블랙핑크를 파리행 대한항공기에 래핑해 알리는 방식이 포함됐다. 이미 지난 3일, 블랙핑크 멤버들 사진이 래핑된 보잉 777-300ER 항공기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K팝과 엑스포 유치 에너지를 하나로 융합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대표적인 한국형 글로벌 스탠다드가 K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엑스포는 기술의 진보, K팝은 예술의 진보를 지향한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이어 "한국인의 독특한 흥의 문화, 끼의 정서를 유감 없이 발현시켜 세계를 춤추게 만드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서 엑스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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