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나보다 정진운 더 반가워한 방탄소년단 RM, 약간 실망"('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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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RM은 예능 '알쓸인잡'에서 함께 MC를 맡아 인연을 맺었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 시사회에 RM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RM 씨가 영화 재밌게 봤다. 제가 영화 끝나고 바로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는데, 그쪽에서 연락이 왔다.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내가 없다고 하더라. 뒤풀이 장소에 있다고 하니 RM 씨가 인사하러 오셨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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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장항준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89.1MHz)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이은지는 "예능 인연 중에 한 분이 유명한 BTS의 RM 씨지 않나. RM 씨는 영화 '리바운드' 어땠는지 궁금하고, 시사회 뒤풀이까지 참석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장항준 감독과 RM은 예능 '알쓸인잡'에서 함께 MC를 맡아 인연을 맺었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 시사회에 RM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RM은 의리로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장항준 감독은 "RM 씨가 영화 재밌게 봤다. 제가 영화 끝나고 바로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는데, 그쪽에서 연락이 왔다.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내가 없다고 하더라. 뒤풀이 장소에 있다고 하니 RM 씨가 인사하러 오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뒤풀이 장소에서 뒤풀이를 같이 한 건 아니고 인사하러 왔다. 쉽지 않은 일이다. 와서 몇몇 분과 반갑게 인사를 하더라. 정진운 씨랑 잘 알더라. 그때 약간 실망했다. 나보다 정진운을 더 반가워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의 6년만 신작으로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부산 중앙고가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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