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정이 있잖아'...나폴리 이끌던 사리 감독도 축하, "나도 꿈꿔왔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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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폴리를 이끌었던 마우리지오 사리 감독도 나폴리를 축하했다.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과거 나폴리를 이끌었던 마우리지오 사리 감독이 축사를 건넸다.
그는 "나폴리의 우승이 가까워진 것에 행복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나폴리의 팬이었다. 그리고 내가 감독일 때도 언제나 스쿠데토를 바랐기 때문에 흥분되기도 한다"고 밝히면서 과거 몸담았던 나폴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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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과거 나폴리를 이끌었던 마우리지오 사리 감독도 나폴리를 축하했다.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2위 라치오보다 승점 15점이 많은 나폴리는 오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펼쳐지는 우디네세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폴리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전설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녜, 파비안 루이스와 다비드 오스피나까지 팀을 떠났다. 각각 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 상징적인 주장, 가장 재능있던 플레이메이커 그리고 넘버원 골키퍼였다. 여기에 수비의 리더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들을 대신한 신입생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시즌 전 많은 신입생 영입에 열을 올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왔고, 공수에 걸쳐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다음 경기 승리만 한다면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 나폴리 시내 전역은 축제 분위기였다. 지난주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나폴리 팬들은 이번 우디네세전에 더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과거 나폴리를 이끌었던 마우리지오 사리 감독이 축사를 건넸다. 현재 라치오를 이끌고 있는 사리 감독은 4일 펼쳐진 사수올로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에 축사를 보냈다.
그는 "나폴리의 우승이 가까워진 것에 행복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나폴리의 팬이었다. 그리고 내가 감독일 때도 언제나 스쿠데토를 바랐기 때문에 흥분되기도 한다"고 밝히면서 과거 몸담았던 나폴리를 축하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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