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서 멀티미디어 드론쇼 펼쳐…‘빛의 도시 인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멀티미디어 드론쇼에서 500여대의 드론과 무대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밤의 풍경을 선보였다. 또 시는 드론쇼를 통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빛의 도시, 인천’으로 최종 선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총 사업비 56억원으로 야간관광 기반의 관광 생태계를 육성하여 지역 관광의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중 1개로 드론쇼와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주요 상권과 연계한 ‘야간마켓&세일페스타’, 무료 버스를 타며 송도의 야경을 감상하는 ‘나이트 셔틀’, 게임형 걷기 행사인 ‘송도 마블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 받아,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관광객의 새로운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5~6월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라, 먹거리가 가득한 송도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멀티미디어 드론쇼는 오는 13일과 27일에도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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