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평균 13.7% 인상

김문수 기자 2023. 5.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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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이달 초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17차) 가격을 올렸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7차의 가격을 인상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차음료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으나 인건비와 물류비를 비롯해 원부자재 인상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5월1일부로 17차 제품 가격을 평균 13.7%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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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서울 한 편의점에 17차가 진열된 모습. /사진=김문수 기자
남양유업이 이달 초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17차) 가격을 올렸다. 물류비·원부자잿값 인상으로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7차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17차 500㎖ 사이즈 제품은 기존 16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12.5%) 비싸졌다. 17차(340㎖) 페트병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15.4% 인상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차음료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으나 인건비와 물류비를 비롯해 원부자재 인상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5월1일부로 17차 제품 가격을 평균 13.7% 인상했다"고 말했다.

2005년 5월 첫선을 보인 17차는 녹차, 산수유, 메밀, 현미, 옥수수 등 17가지 재료에서 추출한 기능성 성분을 혼합해 만든 제품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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