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고위 취소, 태영호 때문?… 김기현 "일정상 불가능"

정원기 기자 2023. 5. 4.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이 태영호 최고위원 때문이라는 해석에 대해 "일정상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정을 보지 않았느냐"며 "오전 9시40분 서울 용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공개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취소 배경을 밝혔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을 만난 김 대표.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이 태영호 최고위원 때문이라는 해석에 대해 "일정상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정을 보지 않았느냐"며 "오전 9시40분 서울 용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공개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이 다 거기에 있다"며 "일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영훈 한교총 공동회장을 방문한 배경에 대해 "각 종교 지도자들을 다 찾아뵙고 있지 않느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큰 정치적 지주가 되시는 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신앙적인, 종교적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주신 그 마음을 잘 새겨서 당에서도 뒷바라지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타이밍을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접견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