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용? 가성비로 극복".. '봄캉스' 제주로 오세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 관광홍보관 운영
2일부터 공공플랫폼 통한 빅할인 이벤트
20% 할인 쿠폰 비롯, 비용 경감 방안 연계
잠재 관광객 등 겨냥 ‘가성비 제주여행’ 알려

계절이 절정을 향하면서, 제주로 전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더 한층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제주=고비용'은 옛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가뜩이나 봄 성수기, 워낙 줄어든 국내선에 항공 좌석난이며 숙박난 우려가 불거지지만 방법은 찾기 나름입니다.

높은 관광 비용 부담으로 여행 결정을 하기도 쉽지 않은 이들에게 과감하게 '가성비'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주를 알리면서, 그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보다 알차고 효율적으로 제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운영 중인 제주관광홍보관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오늘(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나섰습니다.

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40여개 국가‧지역과 한국 지자체‧여행사‧항공사‧호텔 등 300여 개사가 참여해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박람회로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5월 4~5일)를 동시에 개최하면서 방문객들이 최신 여행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관광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최근 고유가,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관광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를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잠재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물가 시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제주여행'이 대표적입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는 항공을 제외한 모든 제주여행상품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1인당 5장씩 제공하여 1인 최대 10만 원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추가 10%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쿠폰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메기떡, 은갈치, 흑돼지 등 푸짐한 제주 특산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운영 중인 제주관광홍보관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와 함께 도내 여행사, 관광지 등 다수의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인-아웃바운드 B2B 트래블마트 참가 그리고 제주관광홍보관 운영 참가 지원을 통해 관광전을 자사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광협회에서는 제9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5.24~26·서울광장) 참가 등 국내 주요 도시(서울‧부산‧광주) 제주관광 로드홍보 추진을 통해 지역별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ESG 'S(Social)'프로젝트, 즉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플랫폼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