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불법 대선자금’ 김용 보석 석방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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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구속된 지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4일 김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김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씨와 공모해 남욱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 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기소 시점부터 1심 선고 전까지 피고인을 최대 6개월 동안 구속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씨의 구속 기한은 오는 7일까지였다.

한편,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지난달 21일 보석 청구 인용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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