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기아 한 경기만에 응원 1억건…야구 흥행에 네이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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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야구팬들의 새 핵심 커뮤니티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프로야구 개막 열기로 네이버의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는 18년간 KBO 중계를 이어오고,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는 팀을 중심으로 뭉치고, 같이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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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야구팬들의 새 핵심 커뮤니티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생중계·하이라이트 영상·숏폼 콘텐츠 등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오픈톡' 서비스가 자리 잡아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 대 KIA 타이거즈 경기에는 약 9700만 번의 응원하기와 약 13만개의 응원톡이 올라왔다. 네이버를 통해 해당 경기를 시청한 야구팬도 21만명이 넘는다. 마이티켓도 약 12만장이 발급됐다. 마이티켓은 지난해부터 KBO리그 경기에 적용된 서비스로,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경기 페이지에서 발급받아 △응원팀 스킨(배경) 적용 △경기 라이브 응원톡 메시지에 응원팀 로고 표시 △베스트플레이어 투표권 증정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처럼 프로야구 개막 열기로 네이버의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BO리그 개막 약 한 달만인 지난 3일 기준 네이버 스포츠 전체 오픈톡은 3687개로 지난 4월10일보다 약 260개 증가했다. 새로 개설된 오픈톡 대부분이 야구/해외야구 관련이다. 지난달 10일 1108개였던 야구/해외야구 관련 오픈톡은 1246개(3일 기준)로 20일 만에 약 10% 증가했다.
네이버의 야구 중계 시청률도 대폭 상승했다. KBO리그 개막 이후 중계 시청자 수는 작년보다 약 16.3% 증가했다. 경기 일정에 맞춰 승리 팀을 예측하는 '응원팀 터치하기'는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누적 약 8억건을 기록했다. 응원톡도 약 355만건 쌓였다. 올해 마이티켓 누적 발급량도 600만건을 넘겼다. 마이티켓이 가장 많이 발급된 팀은 LG트윈스(94만)이며, 롯데 자이언츠(80만), KIA 타이거즈(78만)가 뒤이었다.
오픈톡은 네이버가 지난 9월 말 도입한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다. 네이버가 오픈톡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지난해 말 열린 카타르 월드컵 때다. 월드컵이 끝난 지난해 12월20일 기준 개설된 오픈톡은 2682개, 누적 시청 인원은 1억명, 최다 동시 접속은 400만명이었다. 지난 3월 진행된 WBC에서도 결승전이었던 일본 대 미국 경기 오픈톡 접속자도 누적 400만명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현재 증권·드라마·부동산 등 포털에서 검색되는 각 키워드로 오픈톡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커뮤니티 기능과 연동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는 18년간 KBO 중계를 이어오고,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는 팀을 중심으로 뭉치고, 같이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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