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개XX 꺼져" 파리 팬, 발롱도르 7회-월드컵 위너에게 '분노 폭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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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리오넬 메시(36)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메시에게 항의하려고 팀 훈련장 밖에 모였다. 팬들은 성명서를 내고 메시에게 분노를 쏟아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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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리오넬 메시(36)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렸다. 구단 훈련장 근처에 운집해 메시를 맹비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메시에게 항의하려고 팀 훈련장 밖에 모였다. 팬들은 성명서를 내고 메시에게 분노를 쏟아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스페인어로 "개XX"라는 욕설을 퍼부었다.
이유는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설로 보인다. 굵직한 매체들이 일제히 이별을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메시는 2022-23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더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미 한 달 전에 대리인이자 부친 호르헤 메시에게 전달됐다. 그것이 마지막 한계점이었다"고 알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메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월드컵 이후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지금은 선수와 구단이 원하지 않는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이 재정적인 문제로 유럽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도 젊은 선수 위주 개편을 원한다"며 시즌 종료 뒤에 떠나는 걸 기정 사실로 여겼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서명하지 못했다. '유럽 제패'를 꿈꾸는 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와 빅이어를 노렸다. 같은 시기에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등도 함께 데려왔다.
메시,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우주 최강 삼각편대'로 유럽 대항전에 나왔지만, 끝내 원하는 걸 얻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은 2+1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기본적인 계약이 끝나는데, 메시 결정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수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줄곧 메시와 동행을 원했지만 메시는 반응은 차가웠다.
메시가 파리에 자택 계약을 끝냈다는 이야기와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들렸다. 여기에 사우디아리비행은 '결별'에 마침표였다. 구단과 상의없이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을 소화하러 떠나자 2주 팀 훈련과 출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를 포함한 다수는 "발롱도르 7회 수상에 월드컵 위너에게도 팀 제도 위에 선수가 있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결국 결말은 슬픈 스토리가 됐다"고 알렸다.
한편 일부 파리 생제르맹 팬들은 네이마르에게도 비판을 화살을 겨눴다. 네이마르 집 앞으로 찾아가 "네이마르 나가라!"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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