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불투명’…BRT 검토

양창희 2023. 5.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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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백운광장과 효천역을 잇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의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광주시가 간선 급행버스 체계, 'BRT'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 시장은 임미란 광주시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지만 정부가 사업에 매우 부정적이며 추진 시기도 너무 늦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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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남구 백운광장과 효천역을 잇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의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광주시가 간선 급행버스 체계, 'BRT'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늘(4일) 광주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현재 국토교통부의 종합 계획에 반영돼 있는 백운광장~양산동 구간의 BRT 노선과 연계해, 백운광장~효천역 구간을 BRT로 연결하는 안을 용역을 통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임미란 광주시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지만 정부가 사업에 매우 부정적이며 추진 시기도 너무 늦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건설, BRT 도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어떤 것이 최적인지 따져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은 광주를 순환하는 2호선 노선의 지선 개념이며, 정부는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2호선 2단계가 개통되는 2029년 이후 3단계 건설 여부를 검토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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