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 '엑스플라', FTX 파산 피해자 지원 나서

최은수 기자 2023. 5. 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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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FTX 거래소 파산 사태와 관련한 개인 홀더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최종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엑스플라 팀은 작년 11월 FTX 거래소 파산 직후 개인 홀더들을 돕기 위해 지원 방안인 릴리프 펀드 서포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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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제 기금 조성 성공해 개인 홀더에 실질적 보상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FTX 거래소 파산 사태와 관련한 개인 홀더들을 지원하기 위한 ‘릴리프 펀드 서포트’ 프로젝트가 최종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사진=컴투스 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FTX 거래소 파산 사태와 관련한 개인 홀더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최종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엑스플라 팀은 작년 11월 FTX 거래소 파산 직후 개인 홀더들을 돕기 위해 지원 방안인 릴리프 펀드 서포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사태 파악과 피해 조사, 교차 검증, 국제 법률 검토, 지원 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2월에는 리저브 물량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투표는 75.32%가 참여하고 100% 찬성으로 가결돼 구제 기금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투표 과정은 엑스플라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됐다. 현재 엑스플라 팀은 FTX측의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 소유 엑스플라 물량을 입증하는 서류들을 검토하고, 별도 계약에 근거해 보상 지급을 시작했다. 해당 절차에 참여한 홀더들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엑스플라 구제 기금을 청구할 수 있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FTX 거래소의 파산 이후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홀더 지원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며 “엑스플라는 생태계 참여자들이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의식을 이끌어내며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실질적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엑스플라 건강한 생태계 확장과 참여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업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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