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 타이틀 방어 노리는 팀코리아 간판 고진영 “이번주 확실히 우승할 수 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년만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팀코리아가 대화를 앞두고 대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맏언니' 전인지(29)를 필두로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고진영(28), 김효주(28), '막내' 최혜진(23)은 5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파71)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팀코리아로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5년만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팀코리아가 대화를 앞두고 대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맏언니' 전인지(29)를 필두로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고진영(28), 김효주(28), '막내' 최혜진(23)은 5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파71)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팀코리아로 출전한다.
팀 코리아중 세계 3위로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이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18년 이 대회 출전 기준에 들었지만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느라 참가를 미룬 고진영은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이번에 첫 출전한다. 고진영은 "첫 출전하게 돼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설레는 출전 소감ㅇ르 전했다.
첫 출전하지만 자신감은 엄청났다. 고진영은 "솔직히 우리팀 선수들 모두 엄청나다. 확실히 다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중국이나 호주 미국팀이 확실히 강하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굉장히 좋은 것 같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우승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고진영은 이번 대회 코스를 두고 "코스가 길지 않지만 나무가 페어웨이 안쪽까지 뻗쳐있어 페어웨이가 좁다. 그린은 크지만 주변에 벙커들이 많다"고 경계하며 "팀 동료들에 미안하고 싶지 않기때문에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잘 지키고 퍼팅도 잘 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8년 우승 멤버 전인지만이 이번 대회에도 나서는 가운데 고진영과 함께 김효주,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는 한국팀이다.
당시 우승 멤버로 이번 대회에 '맏언니'도 나서는 전인지(29)는 "2018년 한국에서 열렸던 대회가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에서 열렸기때문에 압박감도 있었지만 팀워크가 잘맞았다. 모든 순간이 굉장했고 크라운을 머리에 썼던 순간도 엄청났다"고 회상하며 "그때와 위치가 달라졌지만 꼰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이미 훌륭한 선수들이기때문에 조언은 필요없을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경청해 팀워크를 다지는데 집중하겠다. 그들이 필요하다면 2018년과 2016년 이 대회 경험도 들려주겠다"며 맏언니로서의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가려서 승부를 내는 포볼매치로 열리는 조별예선 첫째날 팀코리아는 호주를 상대한다. 맏언니 전인지와 막내 최혜진이 팀을 이뤄 이민지=스테프 키리아쿠를 상대하고 동갑내기 고진영, 김효주는 한나 그린-사라 켐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진영은 "어제 연습을 같이하면서 출전 명단을 두고 상의를 많이 했다"고 전하며 "포볼 경기는 사실 누구와 쳐도 크게 상관이 없기때문에 편한 상대와 경기를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오래전부터 친구였던 김효주와 함께 출전한다. 둘이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해서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첫경기에서 전인지와 함께 경기에 나서는 '막내' 최혜진은 "인지 언니는 내가 제일 어려서 많이 챙겨주신다"고 감사를 전하며 "효주 언니나 진영 언니같은 경우도 내가 막내라고 잘 봐주신다. 언니들과 경기를 같이 하는 게 굉장히 기대된다"는 출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L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나서는 고진영 “준비 마쳤다..우승하면 연못에 뛰어들 것”
-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명단 발표..고진영·김효주·전인지·박민지 선발
- 2개 대회 연속 톱5 고진영 “항상 우승권에서 경기할 수 있는 경기력 유지할 것”
- 미국에서 본격 시즌 돌입하는 고진영 “미국 본토 첫 대회, 스타트 잘 끊고 싶어”
- ‘부활 알린’ 고진영이 흘려 더 뜨거웠던 눈물
- 고진영, 2타차 리드 지키고 HSBC챔피언십 2연패..LPGA 통산 14승
- 고진영, HSBC둘째날 7언더파 몰아쳐 상위권 진입, 김효주 1타차 공동 2위
- LPGA투어 시즌 첫 출격 고진영, 혼다 타일랜드 첫날 4언더파 선두와 3타 차
- ‘조재현 딸’ 조혜정, 뼈마름 글래머 둘 다 잡았네…차기작 확정+물오른 비주얼 근황
- 뉴진스 민지 치마 지퍼 깜빡했나? 활짝 열고 등장, 비둘기 귀걸이도 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