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女육상스타 보위 만 32세에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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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육상 '간판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 토리 보위가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전문 방송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위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보위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여자 육상 단거리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보위의 사망 소식을 접한 미국육상연맹과 세계육상연맹(IAFF)은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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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여자 육상 '간판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 토리 보위가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전문 방송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위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토리의 소속사 아이콘 매니지먼트는 "우리는 친애하는 친구이자 딸, 자매인 보위를 잃었다"면서 "보위는 밝게 빛나는 횃불이었다"고 3일 밝혔다. 보위는 1990년 8월생으로 만 32세다.
ESPN은 "최근 며칠 동안 보위의 연락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면서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위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여자 육상 단거리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201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00m에서 2위, 200m에서 3위, 400m 계주에서는 1위에 오르며 금, 은,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에서는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여자 100m에서 우승했고 400m 계주에서도 미국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레이스를 펼쳐 금메달을 따냈다.
2019년 도하세계선수권에서는 멀리뛰기에 출전해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위는 도하 대회 이후 부진한 기록을 작성했고 2020년 6월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선발전에도 불참했다.
보위의 사망 소식을 접한 미국육상연맹과 세계육상연맹(IAFF)은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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