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병원장 자신의 병원서 사망…전신마취제 상습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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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지역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 오던 한 병원의 40대 원장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4일 경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40대 A씨가 자신의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49)씨는 지난 3월 27일 전신마취제인 케타민을 치료 목적과 상관 없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적발돼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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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지역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 오던 한 병원의 40대 원장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4일 경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40대 A씨가 자신의 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49)씨는 지난 3월 27일 전신마취제인 케타민을 치료 목적과 상관 없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적발돼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원장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신변을 비관해온 것으로 봐 이전부터 상습적으로 계속 약물을 과다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을 배제할 수 없어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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