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민생안정 위해 예산 신속 집행" 강조
"사업 진행에 속도 내달라" 주문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늘(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재정 집행을 독려했습니다.
고양시의 올해 신속집행 예산은 1조 4,530억 원으로 상반기에 8,780억 원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이 시장은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시책과 주민숙원사업 등 현안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부진한 사업이 다수 있다”며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나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제반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 투자 분야에서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신속집행을 통해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인허가 업무처리 단축고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열린 행정을 주문했습니다.
이 시장은 “일부 공직자들의 전문성 부족이나 소극적 자세로 인허가 등 업무처리가 지연되거나 적체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양시는 또 시민들이 시 정책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30여개 시민단체와 다음 주부터 한 달같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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