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평택시'에 쏠리는 관심…제일건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2BL' 분양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평택시가 2030세대 중심의 젊은 도시로 변모하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기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 평택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에서는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마감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평택시의 2030세대 비율은 28.8%로 집계됐다. 이는 △수원(30.2%) △서울(29.8%) △천안(28.9%)에 이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전국 평균(25.2%)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청년 비율의 증가는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3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서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평택시의 2030세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으로 출퇴근 하는 고소득층이 많다"며 "이들은 주택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평택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인 침체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매입자별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최근 1년 간(2022.03~2023.02) 20대 이하 및 30대의 아파트 매매 비율이 32.1%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28.7%)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모습을 바탕으로는 매매시장에서는 상승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전용 84㎡가 4월 7억원에 거래되며, 1월 거래가(5억6500만원) 대비 1억3,000만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꾸준해 지난달 공급된 '고덕자이 센트로'는 1순위 청약 결과 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43명이 몰려 평균 45.3대 1로 1순위를 마감했을 정도다.

이러한 상황 속 평택시에서는 제일건설㈜이 5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15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가재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에 위치하는 친환경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학교, 공원 등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되며, 준주거지 약 5,400평 개발을 통해 편리한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가재지구 내 형성될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부지(예정)가 계획되어 있는 안심통학권을 갖추고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홈플러스, CGV, 이마트,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자리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종합의료시설인 아주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차별화된 설계도 장점으로, 특히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다양한 테마가든을 도입해 쾌적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고품격 커뮤니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이 365일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스크린 야구장/테니스장 등이 조성되며, 사우나, 런드리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1인독서실, 스터디룸 등도 도입해 다양한 문화생활과 면학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했다.

분양관계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면서 "이는 맞닿은 고덕신도시가 전매제한 3년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메리트여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