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무 8패 부진…수원, 제8대 사령탑 김병수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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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사령탑을 낙점했다.
수원은 제8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자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축구 철학, 선수단 소통, 경기 대응 능력 등으로 정했다"라면서 "김 감독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현재 팀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디테일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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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사령탑을 낙점했다.
수원은 제8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다.
수원은 개막 10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2무 8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팀은 수원이 유일하다.
결국 지난달 1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고 8라운드부터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김병수 감독은 현역 시절 각광받는 미드필더였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선수로서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은퇴 이후 영남대 감독으로 많은 우승을 경험한 김 감독은 이후 K리그2 서울 이랜드, K리그1 강원FC 등을 이끌었다.
수원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자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축구 철학, 선수단 소통, 경기 대응 능력 등으로 정했다"라면서 "김 감독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현재 팀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디테일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감독은 "구단의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나에겐 커다란 도전"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지자, 선수단, 프런트가 마음을 모아 전력을 다한다면, 수원은 다시 특별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용기를 갖고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참관한 뒤 7일부터 훈련을 지휘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오는 10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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