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이렇게 쉬워? 김민재 이어 오현규도 유럽 첫 우승 임박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한국인 선수들의 우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오현규의 소속팀 셀틱은 오는 7일 오후 영국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코플랜드 프리미어십 34라운드에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상대한다.

셀틱은 현재 승점 92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셀틱이 승리한다면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2위 레인저스는 승점 79점이다.

오현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겨울 이적시장 수원삼성을 떠나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서며 조금씩 유럽 축구에 적응하고 있다.

그리고 불과 반 시즌 만에 유럽에서 정규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주는 모습이다. 셀틱은 이번 시즌 단 1패를 기록했고 그 이후 25경기에서 23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오현규는 15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2골, 스코티시컵에서 1골이다.

김민재도 우승을 앞두고 있다. 작년 여름 이적시장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는데 나폴리는 엄청난 모습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며 우승을 앞두고 있다. 이제 다음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3년 만에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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