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지원, 8년 교제 끝 백년가약..“5월 20일 결혼” [전문]

김채연 2023. 5. 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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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8년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4일 양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양지원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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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8년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4일 양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양지원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양지원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습니다”라며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입니다”라며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양지원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습니다”라며 “저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양지원은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으며, 현재 뮤지컬 ‘광염 소나타’, ‘행복한 왕자’에 출연하고 있다.

이하 양지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지원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습니다.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이 땅에서 허락하신 날까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양지원 올림-

/cykim@osen.co.kr

[사진] 양지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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