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봉황대' 측 "임창정 주가조작 의혹 해소되지 않아 행사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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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행사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 측은 임창정을 12일 예정된 행사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아직 임창정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고,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 중 투자자 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출연자 안전 문제도 고려했다. 임창정 측과 원만하게 협의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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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행사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 측은 임창정을 12일 예정된 행사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아직 임창정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고,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 중 투자자 등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출연자 안전 문제도 고려했다. 임창정 측과 원만하게 협의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창정 대신 소찬휘와 박미경이 참석한다.
임창정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주가조작 세력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창정은 30억원을 투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60억원 가량의 빚을 떠안게 됐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억울함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연일 임창정이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투자를 권유하고, 주가조작 세력의 골프장 인수계약 관련 출장에 동행했다는 등의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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