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장한어버이 표창

강원=손정환 기자 2023. 5.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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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효행을 적극 실천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개인 26, 단체 5)를 선정, 31명에게 정부 및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포상으로는 효행자(전옥화, 대통령 표창), 효 실천 기관 1개소(고성장례식장, 국무총리 표창)가 선정되었다.

도지사 포상은 평소 지극한 정성으로 효행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효행자 18명, 장한어버이 5명, 기관 및 단체 4개소를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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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는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효행을 적극 실천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개인 26, 단체 5)를 선정, 31명에게 정부 및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포상으로는 효행자(전옥화, 대통령 표창), 효 실천 기관 1개소(고성장례식장, 국무총리 표창)가 선정되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전옥화(동해, 70세) 씨는 젊은 나이에 배우자 사망 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3명의 자녀를 혼자 양육하면서 홀로된 시부도 44년간 극진히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고성장례식장(대표: 박 권)은 장례식장이 없던 고성군에 첫 장례식장을 개업하여 현대화한 시설과 체계적인 장례문화를 제공해 왔으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의 장례 시 장례비 지원,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시 시신을 무료 이송해주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포상으로는 효행자(정선, 하기동), 장한어버이(원주, 김종필)가 선정되었다.
효행자 표창을 수상하는 하기동(정선, 62세) 씨는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7년간 고령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상하는 김종필(원주, 74세) 씨는 홀로된 어머니를 30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셨고, '사랑, 감사, 근면'이라는 가훈을 기본으로 2남 1녀를 훌륭하게 양육하여 3남매 모두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지사 포상은 평소 지극한 정성으로 효행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효행자 18명, 장한어버이 5명, 기관 및 단체 4개소를 표창할 계획이다.

이경희 도 복지국장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표창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드리며, 경로효친의 문화 확산과 건강한 가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손정환 기자 stampeop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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