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양지원, 5월 20일 결혼…8년 만난 연인과 사랑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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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양지원이 오는 20일 '품절남'이 된다.
양지원은 4일 개인 계정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다"는 양지원은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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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뮤지컬배우 양지원이 오는 20일 '품절남'이 된다.
양지원은 4일 개인 계정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다"는 양지원은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양지원이 예비신부와 8년간 이어온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되는 셈이다. 양지원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전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며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이 땅에서 허락하신 날까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다"라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뮤지컬 배우 활동을 시작한 양지원은 '최후진술',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록키호러쇼', '블랙슈트',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아킬레스', '세자전', '블루레인', '광화문 연가',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난세', '미수' 등에 출연했다.
현재 '광염소나타', '행복한 왕자', '아르토, 고흐'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중이다.
다음은 양지원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양지원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결심을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습니다.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이 땅에서 허락하신 날까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세요. 그리고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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