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15일 청계천 산책… 옛 참모 20여명 동행할 듯

이세훈 2023. 5. 4.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5일 옛 참모들과 함께 자신의 대표적인 치적 가운데 하나인 청계천 물길을 찾는다.

4일 MB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 물길을 따라 서울 동대문구 마장동까지 2시간여 동안 산책할 예정이다.

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복원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활했다.

이번 청계천 방문에도 이재오 전 특임장관을 비롯해 MB 정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 20여 명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 청와대 출신 권성동·박정하 의원 참석하나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22일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참배한 뒤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5일 옛 참모들과 함께 자신의 대표적인 치적 가운데 하나인 청계천 물길을 찾는다.

4일 MB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 물길을 따라 서울 동대문구 마장동까지 2시간여 동안 산책할 예정이다.

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복원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활했다.

MB는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24일)을 이틀 앞두고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지난해 12월 사면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당시 참배에는 류우익·정정길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두우·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24명이 동행했다.

이번 청계천 방문에도 이재오 전 특임장관을 비롯해 MB 정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 20여 명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서는 MB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대변인 출신인 권성동 의원과 박정하 의원 등이 동행할지 주목된다.

권 의원과 박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감될 당시 서울 논현동 MB 자택을 찾아 배웅했다. 지난해 12월 이 전 대통령이 특별 사면후 서울대병원을 퇴원할 때도 자택으로 마중을 나가 인사했다.

권 의원과 박 의원 측 관계자는 “참가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는데 향후 일정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