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 중단 “두려웠다” 고백

사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우빈(34)이 과거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92회 방송 말미에는 배우 김우빈이 출연하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 영상에서 MC 유재석이 "학창 시절에 김우빈씨가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우빈은 "하루에 달걀 한 판씩 먹고…"라며 모델이 되고자 몸을 키우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또 김우빈이 고등학생 시절 직접 남긴 입시 게시판 글이 소개됐다. 유재석은 "질문만 27개를 적어놨다"며 놀라워했고, 김우빈은 부끄럽다면서도 "목표가 생기면 그것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우빈씨가 광수씨랑 굉장히 친하다고 하더라"라며 바로 이광수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이광수는 김우빈에 대해 "남자답습니다"라며 "이것도 마음에 안 드냐"라고 말했고 김우빈은 이광수의 전화를 급하게 끊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치료를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며 "두려웠다"고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