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현대건설, 통합바이오가스 시설 설치사업 MOU 체결

서백 2023. 5. 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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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통합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관계부처인 환경부와 실증연구기관인 현대건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통합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이 건립되면 하루 75톤까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유기물 에너지 중 70% 이상을 메탄가스로 회수하게 된다.

이밖에 인제군은 같은 사업부지 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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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제군(군수 최상기. 사진 가운데)은 통합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관계부처인 환경부와 실증연구기관인 현대건설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제군

[더팩트ㅣ인제=서백 기자] 인제군은 통합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관계부처인 환경부와 실증연구기관인 현대건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통합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이 건립되면 하루 75톤까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유기물 에너지 중 70% 이상을 메탄가스로 회수하게 된다.

또한 생산된 메탄가스는 발전 설비를 거쳐 전기로 환원, 다시 시설 가동에 사용하게 되며 이에 따라 처리시설 에너지 자립률도 90% 이상 높일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은 올해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 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제군은 같은 사업부지 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과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과 바이오가스 생산 등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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