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등굣길 사망사고' 어망실 제조업체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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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의 아파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어망실에 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사고를 낸 어망실 제조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부터 어망실 공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서 1.5t 무게의 원통형 어망실이 도로로 굴러 떨어뜨려 초등학생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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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의 아파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어망실에 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사고를 낸 어망실 제조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부터 어망실 공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나 지게차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압수수색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지게차를 몰았던 운전자 A(70대)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지게차에서 1.5t 무게의 원통형 어망실이 도로로 굴러 떨어뜨려 초등학생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어망실을 제조하는 공장 사장으로 사고 당시 무면허 상태로 지게차를 운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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