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선 넘네…네이마르 집까지 찾아간 파리 울트라스 "꺼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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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강성 서포터가 리오넬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에게도 등을 돌렸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의 팬들이 네이마르 집을 둘러싸고 "나가버려"라고 소리치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팬들은 파리 생제르맹의 부진을 두고 팀에 헌신하지 않는 메시와 네이마르의 태도를 질타한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3,270억 원)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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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강성 서포터가 리오넬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에게도 등을 돌렸다.
파리 생제르맹 울트라스가 두 명의 슈퍼스타를 밖으로 내쫓고 있다. 메시에게 목청 높여 야유를 퍼붓고 욕설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은 이제 네이마르 집 앞까지 찾아가 시위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의 팬들이 네이마르 집을 둘러싸고 "나가버려"라고 소리치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꽤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 이들은 떠나라는 구호에 맞춰 오른손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팬들에게 타깃이 됐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은 슈퍼스타들을 앞세워 숙원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또 다시 실패했고 편안하게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였던 자국 리그에서도 애를 먹고 있다. 지난 주말 로리앙에 패한 파리 생제르맹은 2위에 고작 5점 앞선 상황이다.
팬들은 파리 생제르맹의 부진을 두고 팀에 헌신하지 않는 메시와 네이마르의 태도를 질타한다. 둘 모두 이적설이 불고 있어 팬들 입장에서는 탐탁지 않은 상황. 더구나 자국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에게 더 힘을 실어주길 바라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3,270억 원)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가장 필요로 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고 늘 부상에 시달렸다.
이번 시즌 네이마르는 29경기에서 1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지만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팀에 더 기여하지 못하는 걸 못 마땅해 한 팬들의 행동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은 일부 팬들의 선을 넘은 움직임을 질타했다. 구단은 "수요일에 발생한 소규모 집단의 참을 수 없는 행위와 모욕을 규탄한다. 어느 단체든 이런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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