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안 봐도 되나'...토트넘, 드디어 CB 영입 착수→'세리에 베스트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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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드디어 수비수 영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고질적인 수비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어는 불안한 볼처리와 잦은 위치선정 실패로 토트넘의 실점 장면에서 대부분 포착된다.
토트넘의 센터백 고민은 지난 시즌부터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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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드디어 수비수 영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고질적인 수비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필두로 짠 백3는 안정감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잔실수가 많아졌고, 어이없게 실점하는 장면들도 많아졌다.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패배, 리버풀에 3-4로 패하며 대량 실점하는 경기들도 많아졌다.
비판의 화살은 주로 에릭 다이어에게 쏟아진다. 다이어는 불안한 볼처리와 잦은 위치선정 실패로 토트넘의 실점 장면에서 대부분 포착된다. 현재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주전 센터백을 꿰차고 있는 다이어는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골칫덩이다.
토트넘의 센터백 고민은 지난 시즌부터 지속돼 왔다. 다이어는 주로 스위퍼 자리에 서고, 나머지 두 스토퍼 자리에는 로메로와 벤 데이비스 혹은 클레망 랑글레가 주로 뛰지만 선수층이 얇고 부상에도 취약한 선수들이라 센터백 보강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최근 토트넘이 센터백 자리를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타깃은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브레메르 영입을 시도하려 한다. 브레메르는 백3와 백4 모두에 익숙하며, 토트넘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레메르는 세리에 A 무대에서 검증된 센터백이다. 1997년생인 브레메르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거쳐 2018년부터 토리노에서 뛰었다. 이어 2021-22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와 베스트 11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2-23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한편 토트넘의 브레메르를 향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도 토트넘은 브레메르를 노린 바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당시 “토리노의 스타 브레메르는 인터 밀란과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세리에 A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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