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위조상품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응하세요"

김영권 2023. 5. 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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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팔고 있는 위조상품을 발견했을 때 우리기업의 대처방안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특허청은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위조상품 및 무단선점 상표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은 "수출과 해외 진출 과정에서 K-브랜드 상표도용 및 위조상품 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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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위조상품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응하

[파이낸셜뉴스]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팔고 있는 위조상품을 발견했을 때 우리기업의 대처방안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특허청은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위조상품 및 무단선점 상표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해외에서 유통되는 자사 제품의 위조상품 발견 및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상표 무단선점 초기 대응에 실패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 책자는 우리 수출기업의 위조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이 선제적으로 불법유통에 적극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위조상품 발견부터 대응하기 △상표 무단선점에 따른 국가별·시기별 대응방안 △부록 순으로 이뤄졌으며 각 항목별 핵심 절차와 실무 노하우를 담고 있다. 더불어, 중국· 동남아·미국 등 국가별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위조상품 대응방안을 안내해 우리기업이 스스로 온라인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은 "수출과 해외 진출 과정에서 K-브랜드 상표도용 및 위조상품 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지식재산보호원 및 특허청 유관기관에서 주최하는 교육, 세미나 등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K-브랜드 보호 포털'을 통해 내려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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