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20대 남성직원 엉덩이 만진 50대 체포
오재용 기자 2023. 5. 4. 13:03
제주의 한 술집에서 남성 직원들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 48분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 주문하는 과정에서 남성 직원 2명의 엉덩이 등을 쓰다듬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집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범용 카메라(CCTV) 영상을 확인한 뒤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고생한다는 의미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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