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수원 삼성 지휘봉 “커다란 도전, 팀 다시 특별해질 것”...10경기 무승 어떻게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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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무승' 부진에 빠진 수원 삼성의 재건을 책임질 사령탑에 김병수(52) 전 강원FC 감독이 선임됐다.
수원 삼성은 김병수 감독에 대해 "영남대 감독 시절 많은 우승과 함께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육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강원FC를 맡은 이후로는 공간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한 볼소유와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일명 '병수볼'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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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10경기 무승’ 부진에 빠진 수원 삼성의 재건을 책임질 사령탑에 김병수(52) 전 강원FC 감독이 선임됐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내용의 제8대 사령탑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다.
수원 삼성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2무8패 승점 2로 꼴찌로 추락해있다. 구단은 지난달 17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뒤 최성용 수석코치한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이후에도 3연패를 당하는 등 최악이다.
구단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자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축구철학 △선수단 소통 △경기 대응능력 등으로 정하고, 김병수 감독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이 “현재 팀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세부적인 디테일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김병수 감독은 서울 경신중-경신고-고려대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국가대표팀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축구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고질적인 부상으로 은퇴한 뒤 영남대(2008~2016), 서울이랜드(2017), 강원FC(2018~2021) 감독을 역임하는 등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수원 삼성은 김병수 감독에 대해 “영남대 감독 시절 많은 우승과 함께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육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강원FC를 맡은 이후로는 공간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한 볼소유와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일명 ‘병수볼’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감독은 “구단의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나에겐 커다란 도전이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지자, 선수단, 프론트가 마음을 모아 전력을 다한다면, 수원은 다시 특별해질수 있을 것이다. 용기를 갖고 정성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5일(오후 4시30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현장에서 참관한 뒤 7일부터 팀 훈련을 지도한다. 10일(저녁 7시30분)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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