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불펜 핵심 잃었다…키하다, 토미존 수술로 시즌 아웃

박정현 기자 2023. 5. 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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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불펜의 핵심 왼손투수 호세 키하다(28)가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로 자리를 비운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에인절스는 키하다의 공백을 생각하며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다만, 불펜에는 맷 무어(34), 애런 룹(36), 터커 데이비슨(27) 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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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불펜의 핵심 호세 키하다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불펜의 핵심 왼손투수 호세 키하다(28)가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로 자리를 비운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4일(한국시간) ‘CBS 스포츠’ 등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키하다의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키하다는 지난달 2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이후 두 차례 병원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인대 손상이 확인되어 수술이 결정됐다. 복귀까지 예상기간은 14~18개월로 올 시즌은 물론 2024시즌 절반가량을 뛰지 못할 전망이다.

키하다는 에인절스 불펜의 핵심이다. 지난해 42경기에 나서 40⅔이닝 12홀드 3세이브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아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세이브 4개를 수확했다.

순조롭던 키하다는 4회말부터 조금씩 흔들렸다.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5실점, 28일 오클랜드전 ⅓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수술로 이탈하게 돼 올 시즌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에인절스는 키하다의 공백을 생각하며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다만, 불펜에는 맷 무어(34), 애런 룹(36), 터커 데이비슨(27) 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인절스는 마무리 투수를 잃었지만, 그나마 출혈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시 마무리를 맡은 카를로스 에스테베스(31)가 3일 기준 14경기 6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으로 활약하며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그러나 가용할 수 있는 불펜 핵심 요원을 잃었다는 점, 그만큼 불펜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 에인절스의 근심거리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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