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이용 쉬어진다

황태종 2023. 5.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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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이용이 한층 쉬어진다.

광주광역시는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타랑께'는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과 이용권을 결제한 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무지구, 동천동, 광천동 일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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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회원가입·로그인 간소화...간편결제도 추가
광주광역시는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이용이 한층 쉬어진다.

광주광역시는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타랑께'는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과 이용권을 결제한 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무지구, 동천동, 광천동 일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서 기존 '타랑께' 앱 및 홈페이지의 사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타랑께 시스템 기능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광주시는 먼저, 필수로 입력해야 할 정보가 많아 불편했던 '타랑께'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그동안 아이디(ID), 비밀번호, 전자우편 주소, 거주지 주소 등 필수로 입력해야 했던 회원가입 절차는 휴대전화 인증 및 생년월일, 성별 입력만으로 가능하게 됐다.

본인 확인 로그인 방식 역시 간편해졌다. 기존 '타랑께' 앱 접속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법 외에도 휴대전화 본인확인 문자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결제방식도 편리해져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카드결제 이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추가했다. 카드결제 때 최초 입력한 카드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돼 매번 번거롭게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했다.

백남인 광주시 도로과장은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타랑께' 앱이 이용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타랑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타랑께'의 운영 규모와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타랑께'가 시민의 발이 되어줄 녹색교통수단으로 정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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