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아쉬운 첫 패배 R7 ‘미르’ 정조빈 “상대 픽과 플레이 예상했지만 경기 흐름 생각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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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인 최강으로 꼽히는 빌리빌리 게이밍 핑안은행(이하 BLG)와의 맞대결서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가게 된 모비스타 R7(이하 R7)의 미드 라이너 '미르' 정조빈이 아쉬웠던 경기 상황을 되돌아보고 마지막 기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선수들이 다른 대회를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이지만 오늘 경기 이후로 다른 경기들을 찾아보며 우리 경기를 복기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정조빈은 "패자조 경기에서는 우리가 더 잘 준비하고 대처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상대들이라 생각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를 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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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1경기에서 중국 LPL의 BLG가 남미 LLA의 R7을 완파하고 A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BLG가 잘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이 아쉬우며 슬픈 날이다.”라고 이야기한 정조빈은 첫 경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상대가 할 수 있는 픽을 거의 예측하고 밴픽을 준비해왔고, 하단 지역 다이브 역시 예상해서 그에 대해 어느 정도 맞춤형 픽을 준비해 왔지만 생각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경기 상황에 대해 아쉬웠던 점에 대해 “1세트의 경우 노틸러스가 계속 하단 지역에 다이브 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아서 정글러에게 적극적으로 콜을 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해서 상대 미드 라이너와 정글이 너무 쉽게 움직이게 한 것 같다. 교전과 자신감 문제였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2세트는 서로 소통이 잘 안되면서 생존에 문제가 생겼고 그 때문에 원거리 딜러 성장 환경을 만들어주지도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선수들이 다른 대회를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이지만 오늘 경기 이후로 다른 경기들을 찾아보며 우리 경기를 복기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정조빈은 “패자조 경기에서는 우리가 더 잘 준비하고 대처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상대들이라 생각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를 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랜만에 한국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됐다. 열심히 준비해서 패자조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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