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생' 윤영철 김민석 송영진 맹활약…'슈퍼루키' 김서현의 시간이 임박했다, 매 경기 경험축적 업그레이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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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윤영철(19)은 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프로 첫 승을 올렸다.
9연승 중이던 롯데를 상대로, 4승무패중이던 나균안과 선발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롯데 외야수 김민석(19)도 2번-중견수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SSG 랜더스 우완투수 송영진(19)은 4월 26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5안타 3실점(2자책) 호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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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윤영철(19)은 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프로 첫 승을 올렸다. 9연승 중이던 롯데를 상대로, 4승무패중이던 나균안과 선발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2회 무사 만루에서 이학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넘겼다. 최고 시속 139km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5안타로 봉쇄했다.
롯데 외야수 김민석(19)도 2번-중견수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5회 1사 2루에서 윤영철이 던진 몸쪽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시즌 초반 주춤했는데 지난 3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쳤다.
윤영철과 김민석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 지명선수들이다.
SSG 랜더스 우완투수 송영진(19)은 4월 26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5안타 3실점(2자책) 호투를 했다. 프로 첫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프로 첫 선발승을 올렸다. 5경기에서 2승-평균자책점 1.93. 송영진은 2023년 2라운드 15순위 지명으로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윤영철과 김민석, 송영진은 개막전 엔트리에 올라 한 달 넘게 1군에서 활약중이다.
한화 이글스의 '고졸루키' 김서현(19)은 요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동기생들과 다른 점이 있다. 일단 이름 앞에 '슈퍼루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 해 팀 선배 문동주(20)가 '슈퍼루키'로 불렸는데, 올해는 김서현이 이어받았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 고민이 필요없는 고교야구 최고선수였다.
를 압도하는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다가, 제구 불안을 노출할 때가 있었다.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김서현은 4월 19일 1군에 데뷔해,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 매일 출전이 가능한 야수에 비해 주목도가 살짝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김서현은 'DNA'가 다른 '슈퍼루키'다. 최고 시속 158km 강속구로 잠재력을 충분히 확인했다. 제구도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 그가 한국야구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는 야구인은 없다.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김서현은 완벽투를 선보였다. 7회말 선발 김민우에 이어 등판해 허경민, 호세 로하스, 장승현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이닝을 볼넷없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선두타자 5번 허경민을 직구 3개를 연속해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6번 로하스에게 시속 152~153km 빠른공 4개를 잇따라 던졌다. 2B로 시작해 2B2S를 만든 뒤 슬라이더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7번 장승현은 변화구로 3구삼진을 잡았다.
두산의 중심타자, 최근 타격감이 좋은 외국인 타자를 가볍게 제압했다. 11개의 투구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았다. 최고 구속 153km.
구원 등판해, 4개의 투구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김서현은 매 경기 경험을 축적해 업그레드중이다. 향후 역할,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불펜의 핵심이 될 수도 있도, 선발투수가 될 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슈퍼루키'의 시간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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