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업재해 급증 11개 지역 적색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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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성 사망재해가 전년보다 증가한 11개 지역에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5월 산업재해 적색 경보 발령 지역은 전남 6곳(화순·순천·목포·강진·신안·완도), 전북 3곳(전주·군산·익산), 제주 2곳(제주·서귀포) 등 총 11곳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목포·제주, 제조업은 광주·군산, 기타업종(창고·벌목·어업)은 익산·군산에서 사고성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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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성 사망재해가 전년보다 증가한 11개 지역에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5월 산업재해 적색 경보 발령 지역은 전남 6곳(화순·순천·목포·강진·신안·완도), 전북 3곳(전주·군산·익산), 제주 2곳(제주·서귀포) 등 총 11곳이다.
4월 말 기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발생한 사고성 사망 사고는 27건으로 28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고 건수는 7건, 35% 증가했다.
전국 사망사고가 18.3% 감소한 것에 비하면 광주 권역의 사망사고는 늘어난 수치다.
지청별로는 제주 400%(1명→5명), 목포·군산 200%(2명→6명), 익산 200%(1명→3명), 전주 100%(1명→2명)의 사망자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목포·제주, 제조업은 광주·군산, 기타업종(창고·벌목·어업)은 익산·군산에서 사고성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경보 발령 지역과 업종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과 감독을 통해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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