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메시, 연간 '5343억원' 사우디 초대형 러브콜…PSG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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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이유가 이적 때문이었을까.
선수 생활 황혼기이긴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계속될 수 있어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
더불어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하는 사우디아라비아라 메시와 호날두 2명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파리 생제르맹은 허가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간 메시에게 2주 임금 지불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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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이유가 이적 때문이었을까. 사우디행 직후 이적설이 터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좋은 거래를 앞두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올여름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지난 겨울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알 나스를 호날두와 계약하기 위해 매년 1억6,500만 파운드(약 2,755억 원)를 보장했다. 천문학적인 투자지만 홍보 효과에 만족했는지 메시까지 데려와 이목을 더욱 끌겠다는 계획이다.
메시가 제안받을 계약 규모는 호날두를 훨씬 능가한다. 텔레그래프는 전체 패키지가 연간 3억2,000만 파운드(약 5,34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역시 호날두 영입처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관여하는 거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럴 경우 메시의 행선지는 알 나스르의 라이벌 구단인 알 힐랄이 될 수 있다. 선수 생활 황혼기이긴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계속될 수 있어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 더불어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목표로 하는 사우디아라비아라 메시와 호날두 2명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메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는 친숙하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광고를 찍으려 방문했다가 파리 생제르맹의 대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허가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간 메시에게 2주 임금 지불 정지 징계를 내렸다.
메시와 파리 생제르맹의 동행도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협상이 멈춰 연장 가능성이 희박하다. 메시 징계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만으로도 둘 사이는 깨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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