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추돌사고 낸 뒤 달아난 경찰관 덜미

이영주 기자 2023. 5. 4.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도중 교통사고를 내고 조치 없이 달아난 경찰관이 사고 현장 주변에 버려둔 차량으로 덜미를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30대 A 순경을 입건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사고 현장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갓길에 버려진 차량을 발견, 차량 번호를 조회하고 A 순경의 신원을 특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음주운전 도중 교통사고를 내고 조치 없이 달아난 경찰관이 사고 현장 주변에 버려둔 차량으로 덜미를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30대 A 순경을 입건했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광산구 수완동 한 사거리에서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우회전 도중 앞서 가던 SUV 등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사고 현장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갓길에 버려진 차량을 발견, 차량 번호를 조회하고 A 순경의 신원을 특정했다.

A 순경은 사고 2시간여 만인 오전 4시께 광산경찰서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 순경이 출근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