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부분변경 ‘뉴 2008 SUV’ 공개…여름 출시 예고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4. 12:15
푸조는 올해 여름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푸조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 SUV’는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푸조만의 시그니처 요소를 외관 곳곳에 적용하고 SUV의 특성을 살려 상품성을 강화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설계가 돋보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운전의 재미를 배가한 동시에 계기판의 위치를 스티어링 휠 위로 보이게 설계해 주행 중 계기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드라이빙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지원한다. 알뤼르 트림은 푸조 아이커넥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은 푸조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이커넥트 어드밴스드를 통해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스탑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그립 컨트롤 모드 등으로 안전하고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08 SUV’는 배터리 용량을 기존 50kWh에서 54kWh로 늘려 주행거리를 345km에서 406km(WLTP 기준)로 약 18% 개선했다. 출력 또한 기존 모델 대비 15% 증가해 15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100kW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각 10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2종, 130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가솔린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 EAT 변속기, 디젤 엔진은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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