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효주-전인지-최혜진'으로 2회 연속 우승 도전, LPGA 국가대항전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5년 만인 5일 미국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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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특별 이벤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이 5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에서 개최된다.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이후 4월 3일자 롤렉스 여자 랭킹에 따라 세계 골프랭킹 3위 고진영을 비롯해 9위 김효주, 11위 전인지, 25위 최혜진이 출전하는 한국은 미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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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이후 4월 3일자 롤렉스 여자 랭킹에 따라 세계 골프랭킹 3위 고진영을 비롯해 9위 김효주, 11위 전인지, 25위 최혜진이 출전하는 한국은 미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 선수 중에 전인지는 3번 연속 출전하며 나머지 세 선수는 모두 첫 출전이다.
세계 골프 2위 넬리 코다를 비롯해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미국에선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시즌 2승을 거둔 릴리아 부, 렉시 톰슨, 다니엘 강이 출전한다. 일본에선 세계 랭킹 13위 하타오카 나사가 선봉에 서고 후루에 아야카, 유카 사소와 시부노 히나코가 대표 선수들이다. 태국에선 세계 랭킹 4위 아타야 티티쿤을 위시해 패티 타와타나킷,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 자매가 대표팀을 이뤘다.
스웨덴은 마야 스탁, 마들렌 삭스트롬,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캐롤라인 헤드웰이 원팀이며, 잉글랜드에선 조디 유워트 셰도프, 브론테 로, 엘리스 휴슨, 리즈 영, 호주에선 이민지, 한나 그린, 스테파니 키리아쿠, 사라 캠프, 중국에선 린시위에 최근 첫승을 올린 인뤄닝, 리우유, 리우루신으로 선수진을 꾸렸다.
2014년 창설된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 주기로 2018년까지 3번 열렸으나 지난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한국은 첫 대회에 공동 3위를 한 데 이어 2016년에 2위, 2018년 1위로 대회를 거듭하면서 순위를 올렸다. 미국은 첫해 6위를 하고 2회 우승, 3회 공동 2위를 했다. 호주와 일본, 태국은 3번 모두 출전했으며 잉글랜드와 스웨덴은 두 번씩, 중국은 한 번 출전했다.
올해는 대회 방식이 더 짜릿해졌다. 토요일까지 3일간은 2개의 조로 나눠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일요일 라운드에 진출할 2개국들을 뽑는다. 한국은 태국, 일본, 호주를 상대로 하는 B조에 속해 있다.
일요일 4강에 진출한 국가는 오전에 두 개의 싱글 매치와 한 개의 포섬 매치로 준결승전을 치러 최종 결승에 오를 국가를 가리고 오후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준결승전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져 우승 국가를 선발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경기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아침 7시 JTBC GOLF 채널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JTBC GOLF 생중계 방송에는 LPGA 통산 9승 ‘최나연’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팀 코리아의 선전을 함께 기원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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