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아동 친화 예산 1조 594억원 편성

아동 관련 예산 지난해 대비 4.5%(458억원) 늘어

[서울경제]

울산시는 2023년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동 친화 예산서’를 시 누리집에 4일 공개했다.

공개된 아동친화 예산서에 따르면, 올해 아동관련 예산은 총 1조 594억 원으로 시 일반회계 전체 예산(3조 7802억 원)의 28%를 차지한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보건과 사회서비스가 418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환경 2451억 원, 주거환경 2261억 원, 안전과 보호 1264억 원, 놀이와 여가 369억 원, 참여와 시민의식 67억 원 순으로 편성됐다. 특히, 0~2세 보육료, 아동수당 및 첫만남이용권 사업 등 복지정책과의 보육 관련 예산의 비중이 높다.

아동 인구 대비로는 아동 1인당 614만 원이 편성돼 지난해 대비 45만 원 늘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