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틴, 퓨처스 롯데전서 홈런포 가동 [MK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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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1군 복귀 청신호를 켰다.
마틴은 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한 마틴은 전날(3일) 퓨처스 롯데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올렸고, 이날은 수비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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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1군 복귀 청신호를 켰다.
마틴은 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 외국인 타자로 NC에 합류한 마틴은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0.222(9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지난달 6일 내복사근 미세 손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
1회말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던 마틴은 3회말 공격에서 그 아쉬움을 풀었다. 상대 투수 김동우의 볼을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순조로운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한편 마틴은 빠르면 5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합류할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3일 홈 LG 트윈스전(1-2 NC 패)을 앞두고 “적응이야 어차피 여기(1군)에서 다시 해야 한다”며 “4일 경기에서 타격과 더불어 수비까지 5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콜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마산=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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