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피언결정전 6차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발매

농구토토 매치 70회차 4일부터 발매
서울SK가 안양KGC에 3승 2패로 리드
5일(금) 오후 5시 50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5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2022-23 KBL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 6차전 안양KGC-서울SK를 대상으로 농구토토 70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 매치는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1+2쿼터)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정규 리그 우승팀 안양KGC와 리그 3위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서울SK의 6차전이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2022-23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정규 시즌 두 팀은 3승3패로 치열한 승부를 거듭해 왔다. 열기는 챔피언결정전에도 이어졌다. 2승 2패의 균형은 3일 5차전에서 SK가 KGC를 66-60으로 제압하며 깨졌다.

3승 2패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는 SK가 6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2년 연속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길 수 있다. 반대로 KGC가 승리하면, 마지막 7차전에서 다시 한번 운명의 승부를 펼쳐야 한다.

핵심 자원 최준용을 잃은 전희철 SK 감독은 김선형과 자밀워니에게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지만, 5차전에서는 3·4차전에서 부진하던 오재현이 공격,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여러 방면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를 견인했다.

KGC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출전 시간과 득점력이 줄어들던 스펠맨이 23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아반도 또한 10리바운드 6블락슛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4쿼터 마지막에 필요한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패했다.

현재 기록상으로는 SK가 유리하다. 직전 시즌까지 챔피언결정전 2승 2패 상황에서 3승을 먼저 차지한 11팀 중 9팀은 우승에 성공했다. 확률로는 81.8%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따라서 SK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예상해 볼 수 있겠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 두 팀이 정규 리그 및 챔피언결정전에서 매 경기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거듭해왔고, 그에 따라 득실점 분포 역시 들쭉날쭉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세밀한 점수대 예측이 필요하다.

2022-23 KBL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6차전 안양KGC-서울SK는 프로토 승부식 52회차(16~18번)에서도 각각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70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5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