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정말로 B.실바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일까?...스탯 전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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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종종 비교되곤 한다.
그렇다 보니 종종 이강인과 비교됐다.
축구통계매체 'CIES'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은 23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드리블 점수에서 71.5점을 받으며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강인과 비교해서 리커버리, 그라운드 경합, 볼 배급(distribution) 등에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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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종종 비교되곤 한다. 심지어 실바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잠시 뜨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말 두 선수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인가?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중 한 명이다. 맨시티는 2017년 여름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를 지불하며 실바를 데려왔다. 실바는 맨시티에서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실바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173cm의 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주력과 드리블 스킬, 신체 밸런스 등으로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과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어 내는 유형이다. 여기에 플레이메이커 역할이 수행 가능할 정도의 시야와 패스 실력도 갖추고 있다.
그렇다 보니 종종 이강인과 비교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라리가 6골 4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넘었다. 이강인을 이야기할 때 경기 영향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강인은 매 경기 탈압박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공간이 생기면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에게 반칙을 유도하기도 한다.
특히 올 시즌 이강인의 장점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CIES'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은 23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드리블 점수에서 71.5점을 받으며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지난 1년간 리그 경기에서 드리블에 대한 성공 빈도와 비율, 23세 이하의 1,500분 이상 경기한 선수만 포함한다"며 기준을 설명했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총 점수 100점으로, 15:32당 드리블을 성공했고, 성공률은 50.3%였다. 반면 이강인은 28:46당 드리블을 성공했고, 성공 확률은 66.7%였다. 성공 확률만 보자면 전체 1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매체는 이강인을 단독으로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이강인의 세부 스탯을 자세하게 공개했다. 이강인은 찬스 메이킹, 드리블 성공(Take on) 등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였다. 반면 경합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실바는 공중볼 경합을 제외하면 모두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강인과 비교해서 리커버리, 그라운드 경합, 볼 배급(distribution) 등에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반면 이강인에 비해 찬스 메이킹과 슈팅, 드리블 성공(Take on) 등은 다소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사진=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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