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 30조원 넘었다…3040 비중이 70%

2023. 5.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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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말까지 특례보금자리론에 30조9000억원이 신청 및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고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역전세난 등으로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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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말까지 특례보금자리론에 30조9000억원이 신청 및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자금용도 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약 6만3000건(46.2%), 신규주택 구입이 6만3000건(45.9%), 임차보증금 반환이 1만1000건(7.9%)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신청자 평균연령은 42세로 30대와 40대가 주 신청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40.1%(5만5000건)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9.9%(4만1000건)의 비중을 차지했다. 20대의 신청은 약 1만건(7.4%)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고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역전세난 등으로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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